문화 / Culture

[나들이 리뷰] 강변북로에서 보이는 서울의 대표 개나리 동산 '응봉산'

[리뷰타임스=곰돌이아빠 리뷰어]

기상 이변 때문인지, 올해는 3월까지 날씨가 좋지 않더니 4월이 되니 본격적인 봄, 아니 거의 초여름 날씨입니다. 그러다보니 꽃망울이 동시다발적으로 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보통 산수유, 생강나무, 개나리 순서대로 노란꽃이 피고, 매화와 벚꽃이 봄을 장식하며, 진달래와 철쭉이 봄을 마무리하는 느낌인데 요즈음은 그 순서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기도 합니다. 아무튼...


강변북로를 가다보면 노랗게 빛나는 작은 산도 아니고 언덕도 아닌 바로 응봉산을 다녀왔습니다. 점심때 약속이 있어 짧게 다녀오기 좋았구요. 등산이라기 보다는 짧은 산책코스로 굳이 등산화가 없어도 충분한 코스입니다. 물 한통 정도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응봉산은 예로부터 주변의 풍광이 매우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 왕이 이곳에 매를 풀어 사냥을 즐기기도 했는데, 그 때문에 매봉산이라고 부르기도 했고, 응봉의 응이라는 뜻이 매라는 뜻이니까 결국 매를 기르거나 매 사냥을 하던 곳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응봉 남쪽에는 얼음을 보관하는 빙고를 설치했는데 서빙고에 비해 동쪽에 있기 때문에 동빙고(東氷庫)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사실 서빙고는 역도 있고 서빙고동도 있는데 동빙고는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죠,


짧게 다녀오는 김에 바로 근처에 있는 달맞이 공원도 함께 올라 봤습니다. 길게 가실 분은 남산이나 서울숲으로 연결해서 다녀오셔도 좋을 듯 합니다.

 

 

응봉산

 


시간을 제대로 맞추지 못해 개나리는 끝물이었고 벚꽃은 절정이었습니다. 중랑천까지 걷다보니 봄 꽃놀이를 제대로 한 느낌입니다.


 

 

응봉산 가는 길

 

응봉산의 상징 참매

 

중랑천 뷰

 

곳곳에 뷰 포인트

 

정상 팔각정

 

하산길

 

하산길

 


응봉역 바로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진행합니다. 다행히 자리가 있었네요. 조금만 오르면 바로 응봉산입니다. 저는 좀 늦었고 3월말 정도 갔으면 개나리 절정이었을 듯 합니다. 


조금 올랐는데도 조망이 좋습니다. 중랑천입니다.  개나리 대신 벚꽃이 봄을 알립니다. 정상에 팔각정은 아쉽지만 오를 수는 없습니다. 5-10분 올랐는데 정상이라도 하네요 아이 좋아라...

 

하산길이 정말 멋있습니다. 인도와 만는 곳에는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네요.

 

 

달맞이공원 가는길

 

달맞이 공원

 

뷰 포인트

 

한강뷰

 

포토존

 

봄꽃 가득

 


계단을 내려오면 차길 옆에 인도가 있습니다. 달맞이 공원쪽으로 5분 정도 걸어봅니다. 공원은 금방 오릅니다. 이곳은 서울시 선정 우수조망명소입니다. 아마 야경사진은 몇 번 보셨을 바로 그 사진을 찍는 곳입니다. 옥수역 방면 계단으로 내려섭니다.


 

지하도

 

중랑천

 

합수부

 

응봉산

 

중랑천

 

튤립

 

튤립

 

중랑천 벚꽃

 

응봉역 가는 길

 

 

지하도로를 건넙니다. 그러면 중랑천변입니다. 여기는 자전거가 많습니다.

 

조금 걸으면 중랑천 & 한강 합수부입니다. 아주 큰 쉼터에 편의점까지 생겼네요. 예전에는 자전거타고 자주 왔던 곳이죠. 여기서 물 한 잔 드시고 아까 올랐던 응봉산을 봅니다. 지하철이 지날때 사진 찍는 것이 포인트라네요.

 

구청에서 정원을 아주 잘 가꾸어 두었습니다. 중랑천변에도 벚꽃이 절정입니다.여기서부터 한양대까지 벚꽃 가득합니다. 굴다리를 지나면 응봉역으로 돌아오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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