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신간] 『이상한 나라의 책 읽기』

어린 시절부터 책이 좋았고 헌책방 주인장이 되는 꿈을 꿨다. 서른까지 IT회사에서 일했으나, 돌연 회사를 그만두고 출판사를 다니며 책밥을 먹기 시작했다. 2007년에는 헌책방을 운영하면서 본격적으로 책과 함께하는 삶에 뛰어들었다. 이것은 서울 은평구에 있는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의 주인장 윤성근씨의 이야기다. 이 책에는 윤씨가 직접 구입한 책 50권에 대한 감상과 ‘책 읽기’를 주제로 풀어내고 싶었던 여러 이야기 등이 담겼다. 저자는 “읽을 수 있는 인간으로 태어났음을 신에게 감사하며 오늘도 책장 위에 놓인 작은 책 한 권을 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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