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문학 플랫폼 ‘던전’, “동시대 문학의 새로운 창구가 됐으면 좋겠다”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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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6 13:42
[독서신문 송석주 기자] 등단(登壇). 문자 그대로 ‘높직하게’ 만들어 놓은 자리에 오르는 것을 뜻한다. 주로 문단(文壇)에 신인 작가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것을 일컫는다. 등단하기 위해서는 신문사의 ‘신춘문예’나 출판사에서 발행하는 ‘문예지’에 작품(시·소설·평론 등)을 투고,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발돼야 한다.적게는 수백 대 일, 많게는 수천 대 일의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 ‘등단 시스템’의 문제점은 예전부터 여러 각도로 지적돼 왔다. 우선적으로 ‘꼭 등단을 해야만 작가인가?’라는 물음과 함께 문학상 심사위원들의 자질 등이 거론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