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밤하늘의 별처럼 빛나는 서예...김진희 작가 '춘광동 봄빛' 전시 개막

[문화뉴스 주진노] 작가 김진희는 밀레니엄을 맞아 세상의 소음 속에서도 집중하여 작업에 몰두하고 있었다. 어느 새벽, 작업 중 혜성처럼 화엄경의 아이디어가 머리 속에 깊이 박혔다. 이 순간부터 화엄석경 작업에 대한 열정이 시작되었다. 김진희 작가는 처음에는 구례 화엄사의 화엄석경에 대해 알지 못했으나, 돌에 경전을 새긴다는 단순한 생각에서 출발하여 큰 작품을 계획하게 되었다.김 작가는 화엄석경의 초기 작업은 자신에게 큰 도전이었다고 말한다. 이후 금강경과 묘법연화경을 작업하여 각각 2008년 4월 예술의전당 서예관과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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