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리뷰] '더 스파이' 베네딕트 컴버배치, 디테일 연기의 절정을 선사

[문화뉴스 박한나 기자] '더 스파이'는 추격전과 총격전은 없어도 미묘한 긴장감에 압도되는 작품이다.'더 스파이(감독 도미닉 쿡)'은 1960년 냉전, 평범한 세일즈맨 '윈'이 핵 전쟁을 막기 위해 펼치는 첩보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미국과 소련의 긴장감이 최고조인 냉전, 소련 군사정보군 '올레크 대령'은 정부의 핵 전쟁을 막기 위해 CIA, MI6에 소련의 기밀문서를 전하려한다. 하지만 KGB의 눈을 피해 런던과 모스크바를 오고 가며 문서를 전달한 사람이 필요해진 이들은 사업가 '그레빌 윈'을 찾아가 대뜸 스파이가 될 것을 부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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