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리뷰] '타인의 친절' 가족보다 나은 친절한 타인의 이야기 

[문화뉴스 박한나 기자] '타인의 친절'은 낯설지만 따뜻한 위로를 말한다. '타인의 친절'은 낯선 뉴욕에서 저마다의 상처를 가진 여섯 남녀가 오래된 러시아 식당에서 만나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뉴욕에 두 아들을 데리고 무작정 떠난 '클라라', 우연한 기회로 러시아 식당의 매니저가 된 '마크'. 용서 모임과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는 간호사 '앨리스'와 일자리에서 매번 쫓겨나기 바쁜 '제프', '마크'의 절친이자 변호사 '존 피터', 러시아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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