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노래·영화 유포 22살 공개처형→한국식 말투 단속…北인권 실상 담긴 ‘북한인권보고서’ 발간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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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14:05
[문화뉴스 김수민 기자] 통일부 북한인권기록센터가 '2024 북한인권보고서'를 발간, 공개했다.지난 2022년 황해남도에서 22세 청년이 남한 노래 70곡과 영화 3편을 시청하고 이를 유포했다는 이유로 북한 당국에 의해 공개 처형됐다. 통일부 북한인권기록센터는 이 같은 사례를 담은 ‘2024 북한인권보고서’를 발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된 북한인권보고서는 지난해 보고서의 근간이 된 탈북민 508명의 증언에, 지난해 조사한 141명의 증언을 추가해 제작됐다. 올해 보고서는 북한 인권 관련 국내외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