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불명예 1위... 금융업계 횡령 문제 심각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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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17:46
[문화뉴스 최병삼 기자] 최근 3년간 수백억 원대의 횡령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금융감독원이 두 차례에 걸쳐 대책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국내 금융업권에서 매달 횡령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공받은 자료 '국내 금융업권별 임직원 횡령 사건 내역'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6년 반 동안 발생한 횡령액은 총 1,804억 2,74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업권별로는 은행이 1,533억 2,800만 원(85.0%, 1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저축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