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스24 인문 교양 위클리 레터입니다.
미국 전 대통령이자 현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성추문 의혹에 관한 배심원 판결이 유죄로 나왔습니다. 1심 판결이 7월
11일로 예정된 가운데, 흥미로운 사실은 유죄 판결 이후 트럼프를 향한 정치후원금이 쇄도했다는 사실입니다. 사법 리스크가 트럼프
지지자들 결속으로 이어진 것이지요. 그렇다고 이번 판결이 트럼프에 유리했다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여전히 바이든과 트럼프 간
지지율 격차는 크지 않고, 미국 정치 매체 더힐이 발표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 지지율이 50%로 48%인 트럼프에
근소하게 앞서 있습니다. 아직 대선까지 시간이 남은 가운데, 어떤 변수가 발생할지 모르죠. 누가 다음 미국 대통령이 되느냐는
11월 5일 치러질 대선이 끝나봐야 알 것 같습니다.
미국 대선이 다가옴에 따라 미국 관련 책이 속속 출간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왜』, 『우리는 미국을 모른다』, 『ON AIR,
미국은 내전 중』 등 신간을 포함해 작년 연말에 출간되어 이미 많은 독자 분들이 보셨을 『우리는 미국을 모른다』의 인기도
여전합니다.
다양성이 공존하는 민주주의 국가이냐 소수를 위한 독재 국가이냐,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전세계적 협력이냐 아니면 각자도생이냐, 세계
분쟁에 대한 개입이냐 방관이냐. 미국은 갈림길 위에 섰습니다. 미국이 택할 길을, 어쩌면 대한민국도 그 길을 따라야 할지도
모릅니다. 요즘 사회정치 분야의 뜨거운 주제, 미국에 관한 책을 소개합니다. - 규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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