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 승하한 564년 전 그날, 어진 봉안식 거행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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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1 09:00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조선 비운의 왕'인 단종의 어진 봉안식이 오는 11월 28일 강원 영월군 '영월부 관아'(관풍헌)와 장릉의 단종역사관에서 거행된다. 어진은 임금의 얼굴을 그린 그림이다.어진 봉안식은 관풍헌에서 어진을 신연에 싣는 고동가제, 관풍헌에서 단종역사관까지 봉안 행렬, 사귀를 쫓고 경사로운 일을 맞이하는 벽사진경, 어진을 봉안하는 봉안 의식과 작헌례, 축하공연, 분향 순으로 열린다.봉안 행렬은 '단종어진추사의궤'(端宗御眞追寫儀軌)의 '이봉반차도'(移奉班次圖)를 기준으로 인원 214명, 말 19필, 신연, 향정,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