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리뷰] 형식은 달라도 여운은 그대로...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잘 만든 이야기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법. '바닷마을 다이어리'가 만화, 영화에 이어 연극도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외도로 집을 떠났던 아버지의 부고를 시작으로, 바닷가 마을의 세 자매가 이복 자매 스즈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린다. 요시다 아키미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를 무대화했다.네 자매의 평범한 일상이 계절의 변화와 함께 흘러간다. 특별할 것 없지만 그 속에서 인생과 가족에 대한 찬미를 발견할 수 있다. 특히 만남과 이별이라는 불가분의 관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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