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KBS 인간극장] ‘꽃밭의 여인’ 두 번째 이야기

[문화뉴스 이지은 기자] KBS1 '인간극장'이 30일 오전 7시 50분 ‘꽃밭의 여인’ 두 번째 이야기를 전한다.새벽마다 꽃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하루를 시작하는 한 여인이 있다. 경남 함양의 깊은 산골에 사는 전정희(61) 씨가 그 주인공이다. 정희 씨는 어린 시절부터 꽃을 사랑했으며, 과수원집 셋째 딸로 부모님을 도와야 해서 대학 진학 대신 과수원에서 일했다. 결혼도 부모님의 뜻에 따라 18일 만에 중매로 했지만 남편과 성격 차이로 20년 넘게 힘든 결혼생활을 보냈다. 결국 우울증까지 앓게 되었고, 어린 시절의 행복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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