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의 사랑법 |
박상영 | 창비 |
‘퀴어 소설’이라는 선입견에 갇혀 이 책을 읽는다는 건 너무 아쉬운 일이 될 것 같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소수
성애자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야기지만, 평범한 한 인간으로서의 사랑과 이별을 그려내고 있으니까. 주인공 ‘영’이 뜨겁게
사랑하고 이별에 아파하는 모습은 어느새 이 책에 빠져들게 만든다. 유머뿐 아니라 고독과 상실에 대해 이야기하는 박상영 작가 특유의
필력은 소설의 재미와 흥미를 더한다. 최종 후보에는 오르지 못해 아쉽지만, 부커상 1차 후보에 올랐다는 것만으로도 이 책의
매력이 증명된 것은 아닐까? 이 책을 통해 매력적인 박상영 작가의 글을 만나볼 수 있었으면 한다. - 소설 담당 김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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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R로 빠르게 성장하기 OKR & GROWTH |
이길상 | 세종서적 |
조직은 끊임없는 관리를 필요로 한다. 실제로 창업가들이 초기로 돌아가면 무엇을 가장 먼저 고치고 싶은지에 답하는
것이 조직 문화다. OKR(Objective Key Result)은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주목받는 경영관리론으로 인텔에서 처음
도입했고, 구글에서 성공을 거둔 기법이다. OKR은 가슴 설레는 목표와 성취의 정도를 쉽게 측정할 수 있는 핵심 결과로
쪼개진다. 조직원 모두가 공감하는 가치지향적인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 달성을 위해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는 것이다. OKR은
인간이 보상에 의해서만 움직이는 존재가 아닌 자아실현 욕구를 가진 존재라는 인식의 변화에서부터 출발한다. 자기주도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능동적인 자세를 만드는 변화의 도구가 필요하다면 삶에 OKR을 적용해 보자. - 경제경영 담당 허M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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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맞춤법 |
신선해, 정지영 | 앤의서재 |
진지한 글을 읽을 때 맞춤법 오류 한두 개가 보이면 글에 대한 신뢰도가 확 떨어진다. 물론 한국어 맞춤법이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업무상 문서나 이력서, 자기소개서에서의 맞춤법 오류는 글쓴이의 능력까지 의심받을 수 있다. SNS나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틀린 맞춤법을 재미로 사용하기도 해, 틀린 말과 글을 일상적으로 접하며 살고, 말하거나 뜻을 전달하는데 딱히 불편하지
않으니 점점 더 맞춤법에 무감해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글을 쓸 때마다 일일이 국어사전을 검색해 볼 수도 없는 노릇이다. 평소
맞춤법에 자신이 없거나, 자주 글을 쓸 일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자. 실생활에 자주 쓰이지만 많이 틀리는 맞춤법을
간단한 설명과 함께 기억하기 쉽게 알려준다. 한 번 읽어두면 두고두고 유용하게 써먹을 것이다. - 인문 담당 석M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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