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스24 인문 교양 위클리 레터입니다.
며칠 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군의 인해전술로 인해 하루 평균 1,000명에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쟁 발발 이후 지금까지 사망하거나 다친 러시아 군인은 35만 명을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세종시의 인구수가 약 38만 명입니다. 한 도시의 인구를 넘는 사람이 사망하거나 다쳤습니다.
인류의 역사에는 항상 전쟁이 있었습니다. 문명의 발달에는 늘 전쟁이 뒤따랐습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은 기원전 3000년
경부터 시작된 뿌리 깊은 갈등이며, 7,000만 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제2차 세계대전은 100년도 채 지나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도 한국전쟁이라는 아픔이 있었습니다.
전쟁은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을 가장 잘 투영합니다. 돈과 권력을 향한 욕망, 종교와 민족에 대한 광적인 믿음, 이념의 충돌 그리고
그것을 부추기는 집단과 사회까지. 인간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 바로 전쟁입니다. 그렇기에 지난 전쟁을 살펴보는 것은 인류가
지나온 길을 따라가는 것과 같습니다. 미래에 대한 통찰 역시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전쟁이라는 주제로 인류의 역사를 다룬 책을
소개합니다. - 현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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