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인문 위클리 레터 제37호! 미래에서 살아남기

이야기꾼 0 121
인문_Weekly Letter
[읽지 않고서야_제37호]


안녕하세요, 예스24 인문 교양 MD입니다.

독자분들이 2000년에 상상했던 2020년대는 어떤 모습이었나요?

2021년도의 절반이 지난 지금, 독자분들이 상상하셨던 미래와 현실은 얼마나 차이가 있나요? 진부하지만 저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와 우주여행을 상상했습니다. 아직 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나오지 않았지만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우주관광상품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우주관광상품보다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먼저 나올 줄 알았습니다.)

사람들은 미래를 궁금해하고, 상상하고, 예측합니다. 어떤 예측은 빗나가기도 하지만, 어떤 미래는 예상보다 빨리 현실화되기도 합니다.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변화의 속도가 빠른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만큼 미래를 예측하기는 더욱더 어려워졌지요. 격변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까요? 미래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이번주에는 미래를 준비하는 현대인을 위한 책을 소개합니다. - 명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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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으로 보는 미래

# 구본권 『디지털 개념어 사전』 : 인공지능 세계를 유랑하는 이주민을 위한 안내서. 급변하는 시대에 필요한 최소한의 디지털 인문학.

# 최재천 『코로나 사피엔스』 : 최재천, 장하준, 최재붕, 홍기빈, 김누리, 김경일 대한민국 대표 석학 6인이 제시하는 신인류의 미래. 놀랍도록 대담한 통찰, 확신과 경고, 전 지구의 삶을 관통하는 새로운 인사이트.

# 유발 하라리 『호모 데우스』 : 정치, 종교, 문화. 모든 구시대적 신화와 인공지능, 유전공학의 새로운 신이 만나 펼쳐낼 최후의 서사시. 『사피엔스』는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려주고, 『호모 데우스』는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 알려준다.

# 조 카우치, 제이슨 타운 『교실이 없는 시대가 온다』 : 최첨단 기술이 교육과 만나면서, 학습은 더 이상 교실에 머무르지 않는다. 인터넷 검색이 모든 지식을 알려주는데,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눈앞에 없는 아이들을 어떻게 수업에 참여시킬 수 있을까? 온라인으로 필요한 수업을 다 들을 수 있다면, 학교나 교사는 왜 필요할까?

???? 예스24 인문교양 주목신간 ????

세상의 속도에 맞추며 사는 게 버거워졌을 때, 홀연히 미국으로 떠났다. 그렇게 저자는 자본주의 변두리에서 더욱 자유롭고 풍요롭게 살아가는 ‘숲속의 자본주의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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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상속 갈등을 조선 상속제의 변화와 유럽과의 비교를 통해 반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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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쓰지 않아도, 부족해도 모든 생명은 충분히 살아갈 자격이 있다!” 『미래중독자』의 저자 다니엘 밀로가 적자생존의 허점을 고발하며 다윈의 진화론을 새롭게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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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칠한 물감 아래 숨겨진 전혀 다른 습작의 흔적, 원근법 하나로 표현한 기막힌 유머. 최신 과학기술로 밝히고 역사적 사실로 퍼즐을 맞춘 세기의 명작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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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 독자의 선택! ????

나는 도망칠 때 가장 용감한 얼굴이 된다
존버보단 손절이 필요할 때가 있다 | 드**리님의 리뷰
존버는 승리한다, 졌잘싸라는 말이 있다. 이 책은 말한다. 손절하라고, 도망치라고. 우리사회는 후자보다는 전자를 좀 더 후하게 치는 듯하다. 버티라고, 도망치지 말라고. 그런데 과연 인생은 버티면 좋은 날이 오고, 지더라도 잘 싸우는 게 멋진 걸까? 주식에서 존버로 결국 수익을 낸 사람들이 '거봐 존버하라고 했잖아. 왜 손절했어!'라고 하는데, 존버가 승리할 수도 있지만 아닌 경우도 많다. 첫째로, 손절하고 다른 종목으로 갈아타서 더 높은 수익을 거뒀을 경우. 그리고 두 번째. 존버하다가 상폐당해서 투자금 전부를 날릴 때도 있다. 즉. 그리하여, 우리는 적절한 타이밍에 도망치는 게 중요하다. 도망칠 땐 전력을 다해야 한다. 저자가 말하듯, 도망은 필사적인 행위다. 포기가 가만히 주저앉는 것이라면, 도망은 반대편을 향해 죽기살기로 뛰는 행위다. 『나는 도망칠 때 가장 용감한 얼굴이 된다』는 문학, 철학, 역사적인 사건 등 다양한 소재에서 도망에 관한 정의, 도망칠 때 필요한 요소, 도망의 윤리성, 도망과 공동체 간 관계 등등을 논한다. 문학이 상투성과의 싸움이고, 철학이 기존에 정해진 세계관에 대한 도전이라는 점에서 윤 을 저자는 문학가이고 철학자이다. 도망을 유쾌하게 재해석했기 때문이다.
미적분의 쓸모
일상 속 활용 사례로 미적분과 친해지기 | 토* 님의 리뷰
이 책을 읽는 독자의 수학 지식 수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흥미로운 내용이 가득 담겨있다. 과속방지 카메라에 미적분이 활용되고, 과속 단속에 걸린 운전자가 경찰관 앞에서 어설픈 수학 지식으로 변명하다 망신 당했던 사례,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속 생생한 움직임들이 미적분 활용 덕분이라는 사실, 코로나로 외부 활동이 (지금보다 훨씬 더) 어려웠던 작년 이맘즈음 코엑스 광장에 설치되었던 파도 스크린 역시 미적분이 활용 되었고, 주식 예측에도 미적분이 활용되는 등 다양한 생활 속 미적분 활용사례를 만날 수 있다. 이런 사례들은 미적분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1년 전 그때 그 책!????

어휘력을 키우는 일은 세상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힘이자 내 감정을 품위 있게 제어할 수 있는 능력, 공감과 소통능력을 높이는 일이자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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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콘서트』 출간 20주년 개정증보 2판. 과학을 일상의 언어로 친근하고 흥미롭게 소개하며 20년 넘게 꾸준히 사랑받은 한국 과학책의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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