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인문 위클리 레터 제55호! 겨울을 준비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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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_Weekly Letter
[읽지 않고서야_제55호]


안녕하세요, 예스24 인문 교양 MD입니다.

부쩍 추워진 날씨입니다. 수요일 아침에는 서울에 첫 눈도 내렸죠. 작년보다 한 달 일찍 찾아온 첫눈이라고 하는데요. 저는 왠지 첫 눈이 겨울의 시작인 것 같습니다. 저마다 겨울을 보내는 방법이 있을텐데요. 저에게 겨울은 스키장의 계절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스키장에 가기 어려워진 몇 년 사이 새로운 겨울 루틴을 만들었습니다. 집에 콕 박혀서 캐롤을 틀고, 코코아를 마시며 잔뜩 사두기만 하고 읽지 못하던 책들을 하나씩 읽는 건데요. 이번에 첫 눈이 온 기념으로 코코아를 사고, 책장을 정리하며 읽을 책들을 골랐습니다. 집중해서 읽어야 하는 어려운 책들도 좋지만 왠지 이 계절에는 무겁지 않고 잔잔한 책들이 조금 더 끌리더라고요.

이번 겨울에 읽을 책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저와 함께 잔잔한 인문도서들을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 명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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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인문학

# 김경일 『심리 읽어드립니다』 : 팬데믹 시대의 상실감', '귀여운 걸 보면 부수고 싶은 마음' 모든 상황에는 이유가 있다! 나도 몰랐던 나의 심리를 읽어줄 책.

# 강봉희 『나는 죽음을 돌보는 사람입니다』 :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죽은 이들의 곁을 지키며 그들의 마지막을 함께했던 어느 장례지도사의 기록

# 이서희 『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 어쩌면 가장 처음 만나게 되는 책, 동화. 어른이 된 지금도, 동화는 지친 일상 속에서, 막막한 삶의 가운데서, 친절이 무시당하는 부조리한 세상 속에서, 자신을 다독이고 타인을 위해 용기 내는 법을 알려준다

# 로먼 마스 『도시의 보이지않는 99%』 : 신호등과 과속방지턱부터 자전거도로와 도시 재생 공원까지, 우리가 매일 지나치는 것들에 담긴 인간과 도시의 진화사

# 브라이언 헤어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 적자생존은 틀렸다. 진화의 승자는 최적자가 아니라 다정한 자였다. 다정함을 무기로 삼아 번성해온 호모 사피엔스의 진화와 미래

???? 예스24 인문교양 주목신간 ????

“어느 시대나 ‘이것’을 가진 자들이 승리를 쟁취했다!” 런던 킹스칼리지 전쟁사 교수가 30년간 연구한 승리의 제1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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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피터슨의 대표작. 법과 정의, 옳고 그름의 모든 기준이 흔들리고 있는 이 시대에 과연 우리가 지키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금 깨닫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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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어떻게 인류를 만들었고, 우리는 어떤 기후를 살아갈 것인가? 기후와 환경, 인류의 역사를 엮은 한반도 빅히스토리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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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박물관의 경향 및 세계적인 작품과 유물 이야기로 박물관과 미술관의 컬렉션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박물관, 미술관의 가치 그리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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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 독자의 선택! ????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노교수가 죽음을 준비하면서 들려주는 마지막 수업 | 샤*진님의 리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지성이자 석학이라 할 수 있는 이어령 교수. 현재 그는 암투병중이며 죽음을 두려워하면서도 차분하게 준비하며 그의 깨우침과 지성을 우리에게 전달해 주기 위해 준비하는 죽음을 살아가고 있고 김지수 작가가 그의 집을 방문하여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한 내용을 담아 책으로 내어 읽게 되었다.사실 마지막 수업이라는 의미가 남다르기도 하고 존경받는 인물이 죽어가고 있다는 것이 슬프기도 하면서 그의 마지막 수업이 주는 엄청난 깨달음을 읽어가면서 나 역시 그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그의 통쾌한 해석에 놀라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다양한 감정이 드는 것은 어쩔수 없었다.
365일 명화 일력
365일 명화 일력 | a****t 님의 리뷰
평소에 그림 보는 걸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미술관 가기가 여의치 않아 거의 미술 감상은 포기했던 찰나에 이 책을 발견하고는 바로 구매 결정! 책을 받아보니 그림과 글 모두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요일에 맞는 테마별 구성도 좋았고 (참고로 지친 목요일, 오늘의 테마는 '휴식'이었다) 잘 알려진 그림은 물론, 그동안 잘 몰랐던 화가의 작품들까지 골고루 접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운 마음이 든다. 사실 '그림'에 치중된 책이라 생각했기에 '글'에는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는데 짧은 글줄 속에 알찬 지식까지 들어 있어서 좋았다. 매일 아름다운 명화와, 그에 어울리는 글을 읽으며 시작하는 내일 아침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연도가 표기되어 있지 않은 만년 일력인 것 같은데, 오래오래 두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인쇄도 깔끔하고, 종이가 부들부들 광이 나는 종이라서 그림이 선명하게 보인다. 오랜만에 보물을 발견한 기분이다.

????1년 전 그때 그 책!????

인간의 몸은 과학기술과 어떻게 만나야 하는가. 서로 다른 신체와 감각, 기술과 환경이 결합해 재설계한 미래는 어떤 모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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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편부터 피임약까지 인류의 삶에 큰 영향을 준 약의 역사와 흑역사를 파헤친다. 신약의 발견부터 거대 제약산업의 부조리, 필요 이상으로 약에 노출된 우리까지. 세상에 완벽한 약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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