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환적 화풍으로 예술사조를 선도한 화가, 알폰스 무하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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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6 15:00
자연이 연상되는 유연한 곡선, 세밀한 꽃무늬와 덩굴 줄기가 반복되는 패턴. 이는 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 초반을 풍미한 아르누보 양식이다. 프랑스어로 ‘새로운 예술’을 뜻하는 아르누보는 당대 문화예술의 중심지 파리에서 활동했던 체코 화가 알폰스 무하에서부터 비롯되었다. 그의 작품에서 눈에 띄는 특징인 원형 모티프, 정교하게 묘사된 보석과 자수장식은 아르누보의 정수로 평가되었으며, 후에 일본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현대 그래픽디자인에 영향을 주었다.그가 작업한 것은 일러스트 삽화와 광고 포스터뿐만이 아니었다. 그는 주얼리 디자인, 패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