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꼬꼬무] 칼날 위에서 노래하다, 이육사 편... 그가 숨긴 비밀은?

[문화뉴스 박진형 기자] 4일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의 이야기'에서는 저항 시인 이육사의 이야기를 전한다.1941년 서울 명륜동에서 한 아이의 울음 소리가 나온다. 이 날은 옥비 씨가 태어난 날이다. 앞서 두 아이를 잃고 늦둥이 딸을 낳은 옥비 씨의 아버지는 딸에게 한없이 애지중지한다. 한 없이 엄격함에도 딸에게만큼은 모든 사랑을 줬던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은 80대가 된 지금의 옥비 씨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 '쇠고랑에 포승줄'을 찬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 고작 만 세 살이 될 무렵이었음에도 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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