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입찰 비리 의혹...심사위원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 위기
문화뉴스
0
54
04.08 14:47
[문화뉴스 이지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LH의 입찰 심사위원들이 공사 감리 입찰 과정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로에 놓였다. 검찰은 이들이 업체로부터 수천만원 씩을 받고 경쟁 업체에 최하위 점수를 준 것으로 보고 있다.심사위원들은 현직 사립대 교수와 시청 공무원, 준정부기관 직원 등으로 이루어졌다.앞서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용성진 부장검사)는 지난 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를 받는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심사위원들은 2020년과 2022년 입찰 심사 과정에서 2천만 원에서 5천만 원까지 뇌물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