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한국인의 밥상' 뜨거운 날의 한 끼, 복달임 밥상편

[문화뉴스 성연수 기자] 일 년 중 더위가 가장 절정인 삼복지간(三伏之間) 한여름에 시원한 물가를 찾아 다같이 보양식을 먹으며 더위를 이겨내는 풍습을 예로부터 복달임이라고 했다. 여름철 허한 몸을 채우는 건강하고 진한 맛! 가족의 건강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가장 뜨거운 날의 한 끼를 만나본다. 초방리 마을 복날 잔치 열렸네 전국에서 염소가 가장 많다는 전라남도 화순군. 전체의 70%가 전부 산지로 이루어진 화순군은 예로부터 염소 키우기 좋은 곳이었다. 특히 초방리 마을은 마을 이름에 '풀 초(草)' 자가 들어갈 만큼 풀이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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