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KBS 인간극장] '우리 함께 걸어요' 네 번째 이야기

[문화뉴스 이예찬 기자] KBS '인간극장'이 '우리 함께 걸어요'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전한다.신명 나고 흥겨운 우리 가락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민요 자매 이지원(23) 씨와 동생 이송연(15) 양은 무대에만 오르면 떨림도 실수도 없이 무대를 즐기는 편이지만 무대를 내려오는 순간 곧 해맑은 어린아이가 된다.심장 이상을 갖고 태어난 지원 씨는 두 돌 무렵 지적장애를 동반하는 희귀질환인 윌리엄스 증후군을 진단받았다. 아빠 이영식 씨와 엄마 곽진숙 씨에게는 딸의 병을 차마 받아들일 수가 없었고 17살이 되어서야 비로소 장애 등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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