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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편지 1239호 |
이 세상 모든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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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어린이였던 시절이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어린 시절은 한때의 가장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있기도 하죠. 그 때는 아무 걱정 없이 뛰어놀며, 장난치고, 꿈꾸며 살았던 것만 같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친구들과 함께 놀이터에서 뛰어놀거나, 나무 그늘 아래에서 장난감으로 놀면서 시간을 보내고, 밤이 되면 부모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잠들곤 했습니다. 어느 순간, 우리는 어른이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기는커녕, 그리워할 시간조차 가지지 못한
삭막한 이 시대의 어른. 그래서 더 묻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이 기억하는 어린 시절은 어땠나요?
여기 우리 모두의 어린 시절을 보여주며, 동시에 다 큰 어른들도 한때는 행복하기만 한 어린 아이였다는 걸 깨닫게 하는 책이 있습니다.
『안녕? 나의 꾸러기』
속 아이는 언제 어디에서 튀어나올지, 무슨 엉뚱한 소리를 할지, 어떤 황당한 일을 벌일지 아무도 모르는
자유로운 영혼이지만 어느 모로 보나 사랑할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이 사랑스러운 존재는 어린이들에게는 무한한 공감을,
어른들에게는 유년 시절의 추억을 기꺼이 선사합니다. 아이가 있는 곳은 언제나 떠들썩하고, 가끔은 어처구니없는 장난을 치고, 기가
막힌 사고도 터뜨리지만 그래서 더 ‘어린이답다’라는 걸 넌지시 알려주기도 하죠. 그러니 지금 주위에 어린이가 있다면 말해주세요,
마음껏 장난치고 더 뛰어놀라고, 어린이는 그래도 된다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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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어린이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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