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고문헌 4,487책 기증받아 ‘우정문고’ 설치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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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10:56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충남 천안 소재 우정공무원교육원이 소장해온 고문헌 4,487책을 기증받아 ‘우정문고(郵政文庫)’를 설치한다.‘우정문고’는 국가기관이 100년 동안 소장하고 있던 다량의 고문헌을 기증하여 개인문고로 설치되는 첫 사례로, 중국과 일본에서 발행한 고서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특히 국내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경사당문초』·『낙학편』·『사통통석』 등 추사 김정희(金正喜, 1786〜1856)가 소장했던 중국본 고서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또한 ‘추사(秋史)’, ‘김정희씨고정지인(金正喜氏考定之印)’, ‘완수(阮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