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먹통 사태, 우리의 일상을 멈췄다. [리드나우 레터 74호]
이야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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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9 15:59
Weekly eBook Letter [Read Now! 레터 제74호] |
지난 15일 카카오, 네이버 등의 데이터 관리 시설이 입주한 판교 SK C&C 데이터 센터에 화재가 발생해 카카오 계열 서비스 대부분이 마비됐습니다. 카카오톡은 약 5,000만 명이 이용하고 있는 명실상부 '국민 메신저'이고, 카카오 계열 서비스인 카카오T(택시), 카카오맵(지도), 카카오페이(결제), 다음(포털), 멜론(음악)은 이제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서비스가 되었기에 카카오 장시간 먹통 사태는 우리의 일상을 멈췄습니다. | ||
일주일여만에 카카오는 다시 정상화됐고 우리는 다시 카카오톡으로 대화하고, 택시를 부르고, 결제하고, 길을 찾습니다. 여전히 한국 사회에 연결되려면 카카오톡에 접속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플랫폼 기반으로 만들어진 초연결 사회는 언제든 쉽게 무너질 수 있다는 사실을요. | ||
이번과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 인문·사회 석P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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