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어른이 될 수 있을까요 : 문학 MD가 보내는 편지
좋은 어른이 될 수 있을까요 |
좋은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김소영 작가의 『어린이라는 세계』를 읽으면서 절실하게 떠올렸던 생각이기도 하고요, 얼마 전 뒤늦게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를 보면서도 그런 마음이 짙어졌어요. 과거의 저는 모두에게 일정 선 이상의 좋은 사람이고 싶은 욕심이 있었는데요, 불가능에 가까운 그것은 내려놓은 지 꽤 오래입니다만 좋은 어른이 되어야겠다는 마음만큼은 갈수록 커집니다. 여전히 방법은 잘 모르겠지만 많은 것을 보고 들으면서 취할 것과 버릴 것을 잘 골라보려고 하고요, 그러니 훌륭한 교재가 되는 소설과 시, 에세이도 손에서 놓을 수 없겠습니다. 나의 것은 아니나 외면해서는 안 되는 누군가의 세계가 거기에 있고 그 모두를 포함하는 것이 우리의 세상이니까요. 부끄러운 어른이 되지 않도록, 적어도 부끄러움을 아는 어른이 되도록, 우리의 서재를 한 권 한 권 채워 나가 보겠습니다. - ????욱엠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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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가 알립니다] 이 책, 만져보니 이렇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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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문학 첫 문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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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굿즈 공방] 2런 이야기가 4은품에! |
'다운타운믹스주쓰'의 빵일력 『2023 오늘도 빵먹일력』의 출간을 맞아 바게트백을 제작했습니다. 저도 어느 지역을 가면 유명한 빵집으로 그 지역을 기억해내는 빵순이 중 한 명이라, '빵생빵사'를 외치는 이 일력을 보고 빵과 관련된 사은품을 제작해야겠다 마음을 먹었더랍니다. 빵순이들의 마음을 대표하는 '주쓰' 작가의 일러스트를 활용해 바게트나 잠봉뵈르 등을 넣을 수 있는 기다린 바게트백이라면 전국의 빵순이들이 반응하지 않을까 기대해보며 만든 바게트백을 들고 모두 빵사냥 가보자구요! - ????영엠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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