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스24 인문 교양 위클리 레터입니다.
1월 9일 재난안전문자를 받았습니다. 미국의 지구관측위성이 한반도에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니 외출 시 주의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낮
12시 20분부터 한 시간 동안 항공기 이륙도 금지되었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이 위성은 한반도가 아닌, 알래스카 서남부 베링해에
떨어졌는데요. 추락하는 위성의 궤적이 한반도를 관통했다는 사실만으로 많은 사람이 마음을 졸였습니다.
이번 사건은 인류가 활동하는 무대가 육지와 바다만이 아니라 우주라는 사실을 깨우쳐줍니다. 오래 전 아프리카에서 시작한 인류의
여정은 처음에는 땅, 다음은 바다 그리고 하늘로 이어지더니 이제는 우주를 향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발자취를 문자로 기록한 게
역사죠. 인류의 무대가 넓어질수록 역사가 다루는 범위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예전에는 사료에 주로
의지했다면 요즘 역사는 생물학, 인류학, 뇌과학, 물리학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 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갈까요. 이 물음에 답을 주는 책을 소개합니다. - 규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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