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같지 않은 책도 좋지요 : 문학 MD가 보내는 편지
책 같지 않은 책도 좋지요 |
‘같지 않은’ 것에 대해 생각합니다. 밥 같지 않은 밥, 친구 같지 않은 친구, 마음 같지 않은 마음. 어떤 상황에서 어떤 의미를 부여 하는지에 따라 부정적이거나 긍정적인 느낌을 주기도 하고 때로는 안쓰럽게 읽히기도, 형언할 수 없는 심정을 나타내기도 하지요. 저는 긍정의 느낌으로 쓰일 때의 이 말의 어감을 좋아합니다. 분명 존재하는데 꼬집어 말하기 힘든 모호함이 좋아요. 책 같지 않은 책도 있지요. 이것도 책이라고 할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는 그 지점이 좋고요, 다르게는 그것이 단순한 ‘책’ 이상의 것이 된다는 의미도 있겠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책 같지 않은 책이 있나요? 무슨 사연들이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 - ????욱엠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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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가 알립니다] 이 책, 만져보니 이렇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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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문학 첫 문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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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굿즈 공방] 2런 이야기가 4은품에! |
천선란 작가의 『천 개의 파랑』이 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소설 제목에도 등장하는 '파랑'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바다의 이미지를 표지로 해서 『천 개의 파랑』이 예스리커버로 재탄생했어요. '물방울처럼 홀로 울던 우리'가 함께 모여 '파랑'을 이루는 아름다운 마음을 더 오래 간직하고 싶어 패브릭 포스터로 만들어보았습니다. 날씨는 추워졌지만, 바다는 언제든 우리의 마음에 파랑을 일으키고 있겠지요. 천선란 작가가 인도하는 파랑 속으로, 예스리커버 책과 패브릭 포스터로 더 짙게 들어가볼까요? - ????영엠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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