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새해, 문학 부흥회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 문학 MD가 보내는 편지
계묘년 새해, 문학 부흥회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 새해 떡국 맛있게 드셨는지요? 저도 떡국을 맛있게 먹고 나서, 그동안 절판이라 못 보던 한 소설을 읽었습니다. 선배들이 “이 책을 못 읽었다니 정말이니?” 하셨던 『쿼런틴』이라는 책입니다. 초반부에 읽을 때만 해도 몰랐던, 대작의 기운이 서서히 저를 감쌌습니다. 소설의 끝엔 마침내 “이게 20년전에 출간된 거라고?” 독서노트에 써버렸죠. 그리고 결심했습니다! 이런 책을 많이 추천해드리는 문학 부흥회를 세우겠노라고! 궁극의 하드 SF 바이블에서부터 말랑말랑한 감성의 시/에세이까지 모두 다 부흥하자! 2023년엔 이 문학 부흥회의 소원이 독자분들의 마음을 불질러 버리기를 기원해봅니다. 여러분의 카트를 문학으로 다 점령해버릴 것입니다!(으하하) 앞으로도 문학 부흥회의 책 소개 레터, 많이 기대해주세요! – (문학 부흥회 회원인)????율엠디 |
이 주의 문학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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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가 알립니다] 이 책, 만져보니 이렇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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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문학 첫 문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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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굿즈 공방] 2런 이야기가 4은품에! |
간혹 연필을 깎던 때를 떠올립니다. 샤프가 아니라 연필로 써야만 나오는 저만의 손글씨가 있었거든요. 물론 그렇다고 잘 쓰는 건 아니지만, 왜인지 연필로 쓰면 조금 더 잘 쓰고 싶어서 공을 들이곤 했습니다. 그런 마음을 담아 휴머니스트 출판사와 연필 브랜드 '흑심'에서 필사 연필을 준비했습니다. 연필로 무언가를 필사하는 일, 왜인지 올해를 시작하기에 평화로운 일이 될 것 같지 않나요! 저는 알베르 카뮈의 『결혼』과 『여름』을 필사해보겠습니다!- ????영엠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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