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양심, 오에 겐자부로. 향년 88세 타계 [리드나우 레터 94호]
Weekly eBook Letter [Read Now! 레터 제94호] |
1994년 『개인적인 체험』, 『만엔 원년의 풋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던 오에 겐자부로가 향년 88세로 별세했습니다. 스웨덴 한림원은 그의 문학이 "오늘날 인간의 당혹스러운 곤경을 시적으로 표현했다"고 표현하며 노벨문학상 선정 이유를 밝힌 바 있는데요. 전후 일본 문단을 이끌었던 그는 히로시마 원폭 희생자, 일본 천황 숭배에 대한 비판, 장애인이 겪는 어려움 등 개인과 사회의 문제를 진지하게 다루는 작가였습니다. | ||
평화 헌법 수호에 앞장서며 '일본의 양심'으로 불린 오에 겐자부로. 인간의 상처와 치유의 문제를 한 개인에 머물지 않고 공동체 차원에서 조명하려 했던 그의 굳은 심지를 기억하며 『작가란 무엇인가2』에 실린 그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합니다. | ||
"대중을 향해 글을 쓰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저에게 깊은 영향을 준 문학작품과 사상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평생 문학작품을 읽었으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작가들에 대해서 전달하고 싶습니다." 『작가란 무엇인가2』 中 - 문학 담당 연 PD | ||
# 작가란 무엇인가 2 : 오에 겐자부로부터 보르헤스까지. ‘왜 문학을 하는가’와 ‘어떻게 문학을 하는가’에 대한 진지한 질문. |
MD 선정 강추 신간 |
놓치면 아쉬운 스테디셀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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