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가족, 사랑하나요?』
등의 책으로 주목받아온 전이수 작가의 그림 에세이입니다. 매일 만나는 산책길의 풍경, 아이를 학교에 들여 보내고 지켜보는 엄마의
뒷모습 등 전이수 군 주변의 곳곳을 글과 그림이라는 캔버스에 담아냈습니다. 털을 치켜세우는 고양이가 느끼는 두려움과 상처에
공감하며, 고개를 떨구고 지쳐있는 삼촌에게는 위로의 어깨를 건넵니다. 사랑의 마음으로 소중한 이들을 바라보는 순수한 소년의 눈으로
세상 속 행복을 찾으러 떠나봅니다.
-김수연 (어린이 M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