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 녹강균, 대벌레 폐사 능력 확인…특허 출원 후 친환경 방제 연구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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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17:20
[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2020년부터 수도권에서 대량으로 발생하고 있는 대벌레가 곤충병원성 곰팡이 녹강균에 의해 90% 이상 폐사하는 것을 확인하고 친환경 방제 후속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대발생 곤충의 개체 수를 친환경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정종국 강원대학교 교수 연구진과 2022년부터 진행 중인 ‘대벌레 대발생 원인 분석 연구’ 과정에서 여름철의 높은 온도와 습도, 강수량이 녹강균 활성을 증가시켜 대벌레의 폐사율을 높인 것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