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해줄 신간 소식 : 문학 MD가 보내는 편지
한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해줄 신간 소식 |
지난 주말 잘 보내셨나요? 이상고온 현상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벌써 33도의 폭염을 체감했습니다. 뉴스를 찾아보니 올해 여름이 특별히 더 덥다고 하더라고요. 부랴부랴 에어컨 필터도 청소하고, 더위를 식혀줄 여름 과일들도 잔뜩 쟁여 놓았습니다. (더 덥기 전에) 토요일 오후에 할 일을 다 끝마치고 나니, 제법 자유로운 일요일을 보냈습니다. 리뷰를 쓰기 위해 훑어봤던 『매트릭스』도 큰맘 먹고 다시 읽었습니다. 로런 그로프를 좋아하는 독자분들은 이미 다 카트에 담으셨을 법한 이번 신간은 더욱 제 취향과 일치해서 돌아왔더군요. 왕가의 사생아였던 주인공이 어떻게 수녀 공동체를 위한 영웅으로 성장하는지 궁금하신 분들께 영업해 봅니다. 에어컨도 없는 여름밤이었지만, 성장캐 마리를 보며 더위를 일순간 잊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소개될 여러 문학책들이 여러분의 더위를 싹 쓸어 가길 기원하겠습니다! 아, 책만 믿지 마시고, 어서 선풍기, 에어컨도 청소하세요! - ????율엠디 |
이 주의 문학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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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가 알립니다] 이 책, 만져보니 이렇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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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문학 첫 문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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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굿즈 공방] 2런 이야기가 4은품에! |
여름이 다가오면 기대되는 게 참 많습니다. 가볍고 얇은 옷, 푸른 바다, 아이스크림 같은 것들부터 싱그러운 나무들 사이로 부는 바람과 매미 울음 소리도 기다려지네요. 제 주변에는 여름을 주요 시즌으로 겨냥하고 컴백하는 아이돌을 기다리는 친구들도 있는데, 저는 '여름'이 유난히 어울리는 한 작가가 떠오릅니다. 바로 백수린 작가입니다. 아마 3년 전 여름에 『여름의 빌라』가 출간되고 비슷한 시기에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여름비』의 번역본이 나와서 '여름' 하면 백수린 작가가 떠오르나 봐요. 이번 신작인 『눈부신 안부』도 날이 막 더워지는 시기에 시원한 푸른 색 옷을 입고 반갑게 출간되었는데요. 여름 시즌에 어울리게 작가의 문장이 담긴 투명 보틀을 굿즈로 준비해보았습니다. 작품을 읽으며 투명 보틀에 시원한 음료를 담아 마셔도 좋겠네요. 보틀에는 어떤 문장을 담으면 좋을까, 출판사 마케터와 저희 예스24 PD가 함께 심혈을 기울여 고민해 보았는데요. 어떤 문장이 담겼을지 한번 확인하러 가볼까요? - ???? 현엠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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