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리뷰]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 은하수 너머 반짝이는 행복을 찾아서

"별이 되어, 빛이 되어 너의 길을 비춰줄게"까만 밤, 하늘을 빼곡히 채운 별무리를 본 일이 있을 것이다. 고개를 들어 마주한 별들이 나에게 말을 건네는 듯한 신비로운 느낌을 받은 일도 있을지 모른다. 기억조차 가물가물한 순수한 옛 시절의 이야기일테지만 말이다. 이 작품은 별빛 가득한 눈동자로 세상을 바라보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동심을 가득 안고 기차에 올라타는 순간,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이 안내하는 환상적인 은하수 여행이 시작된다.앞을 볼 수 없는 조반니는 어릴 적 친구인 캄파넬라와 함께 은하수 축제에 간다. 축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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