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서울] 가을 머금은 감성 시인 찾는 '구상한강백일장' 개최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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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6 00:05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영등포구가 구상 시인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오는 12일 여의도 선착장 진성나루에서 ‘제10회 구상한강백일장’을 개최한다.구상 시인은 프랑스 문인협회가 선정한 세계 200대 문인 중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인이다. 대표작 ‘초토의 시’는 서울특별시 문화상을 수상하고, 1999년과 2000년 연속 노벨문학상 후보에 선정되기도 했다.구상 시인은 1974년부터 30여 년 동안 영등포구에 살며 한강을 소재로 작품을 남겼으며,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이를 기념하고자 ‘강가에서’ 등 구상 시인의 시를 담은 기념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