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진출 막는 서점업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업계 ‘절반의 환영’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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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4 17:48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민간 전문가와 각 업계 대표들로 구성된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위원 15명)를 개최하고 지난 2일 ‘서적, 신문 및 잡지류 소매업’(이하 서점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했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국내 대기업 서점(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서점)의 오프라인 진출을 규제하겠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중소서점계는 환영하는 분위기인 반면, 대기업 서점들의 반응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양쪽 모두 해당 규제에 더 보완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