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KBS 인간극장] '아홉 살 연아의 부녀(父女)별곡' 첫 번째 이야기

[문화뉴스 허어진 기자] KBS 인간극장이 '아홉 살 연아의 부녀(父女)별곡'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전한다.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한 화원. 화원 안에서 구성진 노래 소리가 울려 퍼진다.마이크를 잡은 이는 김연아(9) 양. 김기환(56) 씨와 이유진(50) 씨 부부의 늦둥이 딸이다.트로트의 맛을 제대로 살리는 구성진 음색과 사랑스러운 몸짓으로 자신만의 무대를 만들어내는 연아. 늦둥이 딸을 바라보는 기환 씨 얼굴에 딸바보 아빠 미소가 번진다.빈손으로 시작해 열심히 살아왔지만 경제적 악재가 겹치며 암 투병까지 해야 했던 기환씨. 절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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