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 칼럼] 행복한 미래를 위한 ‘달빛기도’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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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5 01:15
[달빛기도] – 이해인 시인 너도나도/ 집을 향한 그리움으로/ 둥근 달이 되는 한가위 우리가 서로를/ 바라보는 눈길이/ 달빛처럼 순하고 부드럽기를/ 우리의 삶이/ 욕심의 어둠을 걷어 내 좀 더 환해지기를/ 모난 마음과 편견을 버리고/ 좀 더 둥글어지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하려니/ 하늘보다 내 마음에/ 고운 달이 먼저 뜹니다 한가위 달을 마음에 걸어두고/ 당신도 내내 행복하세요, 둥글게불을 끄고 달을 켭니다. 중추(中秋)의 밤, 하늘 천장에 떠 있는 만월(滿月)의 환한 빛이 방안에 가득 드리웁니다. 추석(秋夕)은 음력 8월 15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