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연구비 카르텔' 겨냥 "30조 R&D 예산 재검토"

[문화뉴스 장성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연간 30조 원에 이르는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정부 R&D 예산의 비효율을 지적하며 방향 수정을 지시했다. 일부 인사가 국가 R&D 예산을 나눠 먹는 사실상 '연구비 카르텔'이 형성됐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나눠 먹기식, 갈라 먹기식 R&D는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R&D 국제협력은 세계적 수준의 공동연구를 대폭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한 관계자는 "몇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