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한국기행] 굴려굴려 가다 보면 5부 '행복은 둥글둥글', "작은 것에 소중함을 느끼는 노부부, 그들에게 바퀴…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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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7 20:30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바퀴를 따라 시작한 기행. 그 마지막 이야기는 전라북도에서 시작된다.전라북도 무주 백운산 자락에서, 황소 4마리를 경운기에 묶어 들판으로 향하는 특이한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소를 이끌고 밖으로 나온 사람의 이름은 김경식 어르신(75세). 그가 데리고 나온 소들은 알고보니 할머니 소가 낳은 아들과 딸이 다시 낳은 소들이다.3마리의 소 가족들을 이끌고 나온 김경식 어르신은 "경운기는 내 발이니 좋고, 소는 자식 같아서 좋고"라는 말을 남긴다.금쪽같은 소들을 데리고 나온 김경식 할아버지를 웃게 만드는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