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후 폐허속에서 피어난 소녀들의 우정... 오페라 '1945'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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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5 13:44
[문화뉴스 MHN 박은상 기자] 오는 9월 27일(금)부터 이틀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국립 오페라단의 '1945' 공연이 진행된다.오페라 '1945'는 배삼식 원작의 '1945'를 오페라로 새롭게 재탄생 시킨 무대이다. 오페라 '1945'는 해방 직후인 1945년 가을, 중국 만주에 살던 조선인들이 해방된 고국으로 가는 기차를 기다리며 머물렀던 전재민 구제소를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은 조선인인 분이와 일본인인 미즈코 두 여인이다. 전쟁의 아수라장 속에서 서로 도우며 살아남아 조국을 향한 마지막 발걸음을 옮기며 겪는 문제들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