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스24 인문 교양 위클리 레터입니다.
2월 6일, 튀르키예 동남부 가지안테프 인근을 대지진이 강타했습니다. 규모 7.8의 첫 지진을 시작으로 7.5의 2차 강진 그리고
수많은 여진까지 이어지며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의 국경지대가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2월 20일 기준, 사망자는
4만6천503명이며, 부상자 수는 12만 명이 넘을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은 지진의 깊이가 비교적 얕았다는 점, 새벽 시간대 그리고 인구 밀집지역이라는 점에서 큰 피해로 연결되었습니다. 큰
지진이 없던 지역이라 건물의 내진 설계가 약했던 것, 인프라와 인력의 부족, 추운 날씨도 큰 변수였다고 합니다. 지진은 물론
주변의 상황이 원망스럽니다.
어느덧 2주가 지났습니다. 2월 20일, 튀르키예 정부는 지진 피해 지역 11개 주 가운데 2개 주만 구조작업을 지속하고 나머지
지역에선 구조작업을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도 건물 아래에 많은 희생자가 묻혀있으나, 생존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판단해
철거작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합니다. 현장의 사진은 여전히 참담합니다.
희생자들에게는 추모의 마음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게는 재건과 회복에 대한 희망의 메세지가 전달되길 바랍니다. - 현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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