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스24 인문 교양 위클리 레터입니다.
얼마 전 하회별신굿탈놀이가 풍자와 해학의 종합 예술이라는 가치를 인정 받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가 유력하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최종 등재 판정을 내린다면 '한국의 탈춤'은 종묘제례악, 판소리, 강강술래 등 총 21건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뒤이어 22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될 수 있습니다.
무형문화유산 이외에도 제주도의 화산섬과 용암동굴, 남해와 서해의 갯벌은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창덕궁, 종묘,
석굴암과 불국사 등 우리나라의 많은 문화유산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록되어 그 가치를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창덕궁은 조선 건국 초부터 계속 원형을 보존하며 존재해왔으며 조선 왕조 사상 가장 오랜 기간 왕의 주 거처로 쓰인 궁궐입니다.
조금만 걸어 가면 차로 가득찬 도로가 있는 서울 한복판에 500년 전 왕이 살던 궁궐이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사실이 새삼
새롭고 신비롭게 느껴집니다.
역사적 가치가 특별히 크고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대상들을 국가가 지정한 국보와 보물 역시 부족함이 없습니다. 2022년 기준 국보는
총 334점이며, 보물은 2300점이 넘습니다. 여기에 사적, 명승까지 포함한다면 유홍준 교수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서 말한 ‘전국토가 박물관이다’라는 말이 절로 떠오릅니다.
오늘은 우리 문화유산과 관련된 책을 소개합니다. 문화유산은 그 자리에 그대로 있지만, 우리의 눈이 바뀐다면 더 많을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현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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