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스트레스 '잔소리'를 퇴치할 강력한 한 권! [리드나우 레터 68호]
Weekly eBook Letter [Read Now! 레터 제68호] |
월요일을 끝으로 추석 연휴가 끝났습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명절이라 그동안 얼굴 보기 어려웠던 친인척들을 만난 분들이 많았을 텐데요, 반가운 마음만큼이나 명절 스트레스도 크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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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명절 스트레스인 '잔소리'는 현 상황, 환경, 성별과 같은 중요 변수들을 무시하고 '나이'로 특정 사람을 단순화해 '이 나이에는 이렇게 해야 한다' 생각해 버리는 문제에서 발생합니다. 그래서 20대에게는 '빨리 취직해야 한다', '너희 세대는 끈기가 없다. 참고 버텨라', 30대에게는 '빨리 결혼해라', '한 살이라도 일찍 아이를 낳아야 한다'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 잔소리를 늘어놓습니다. 정말 '나이'가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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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창의적인 세대 분석가로 평가받는 영국 킹스칼리지런던의 바피 더피 교수는 ‘출생 시점’만을 기준으로 삼는 이야기들이 세대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증폭하고 사회 변화의 진짜 중요한 신호들을 놓치게 만든다고 이야기합니다. 20대에게 취직, 퇴사를 논하기 전에 노동시장의 변동 및 직업 안정성 문제를 이해하는 게 우선이며, 30대에게 결혼, 출산을 논하기 전에 경제, 부동산 등 구조적인 문제를 이해하는 게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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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된 세대 감각으로 갈등이 범람했을 이번 명절, 균형 잡힌 세대 감각과 시대 변화의 흐름을 읽는 눈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권해보는 건 어떨까요? 『세대 감각』은 모든 세대를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 사회·정치 석M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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