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의 지극히 개인적인 레코드장 엿보기 [리드나우 레터 48호]
Weekly eBook Letter [Read Now! 레터 제48호] |
하루키의 소설을 읽다 보면 소설에 나온 음악을 꼭 찾아서 들어보게 됩니다. 특히 클래식 음악은 마치 작품의 메인 테마 같죠. 『노르웨이의 숲』에서는 브람스 피아노협주곡 2번이, 『1Q84』에서는 야나체크의 ‘신포니에타’가, 『일인칭 단수』에서는 슈만의 ‘사육제’가 단편으로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 ||
음악 애호가답게 레코드를 모은 것 또한 하루키의 오래된 취미라고 합니다. 『오래되고 멋진 클래식 레코드』 는 그의 취향을 오롯이 알 수 있는 책입니다. 에필로그에서도 언급했듯이 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인 취미, 기호에 치우친 ‘결과적으로 모여버린’ 레코드 컬렉션입니다. 같은 곡이라도 시대별, 연주가별로 오랜 시간에 걸쳐 모아온 진정한 그만의 컬렉션인 셈입니다. | ||
혹시 클래식 명반을 소개하는 책을 찾고 계신 분들이라면 그냥 넘어 가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하루키의 지극히 개인적인 이 오래되고 멋진 클래식 레코드장 엿보기는 클래식 입문자든 클래식 애호가든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하루키 팬이라면 더더욱) 즐거운 경험이 될 것 입니다. | ||
*추신 : 유튜브에서 ‘오래되고 멋진 클래식 레코드’를 검색하면 하루키 책 속 클래식 음악을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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