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대규모 캘리그래피 기획전시 '쓰지 않은 글씨'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예술의전당이 2월 15일부터 3월 13일까지 서울서예박물관 2층 실험전시실·현대전시실에서 '쓰지 않은 글씨'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총 30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글씨와 관련된 회화, 조각, 미디어 작품 110여 점이 전시된다.작품들은 예술적 행위에 따라 ▲그림으로 쓰다, ▲만듦으로 쓰다, ▲새김으로 쓰다, ▲춤으로 쓰다로 구분되며, 주제별로 공간을 구획하지 않아 관객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해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다채로운 색상과 다양한 형식의 캘리그래피를 선보임으로써 캘리그래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