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인문 위클리 레터 제60호! 법을 바라보는 법

이야기꾼 0 36
인문_Weekly Letter
[읽지 않고서야_제60호]


안녕하세요, 예스24 인문 교양 MD입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표현 중에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불법이나 일탈을 저지르지 않고 스스로 도덕적인 삶을 사는 사람에게 사용하죠. 그런데 현실에서는 법 없이도 살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먹고 자고 일하고 세금 내는 일체의 활동에 법이 관여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 법은 계속 바뀝니다. 법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에게 때로 이러한 법은 어렵고 멀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국민 정서와는 다른 판결이 나올 때마다 사법부를 향한 불신이 깊어지기도 합니다. 한편 드라마나 영화에서 등장하는 판사나 검사, 경찰은 일반인과는 별개의 존재처럼 비춰지기도 하죠. 현재 대한민국의 법 집행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을까요? 판사, 검사, 경찰 그들은 누구일까요.

직접 체험해볼 수는 없지만, 법을 집행하는 사람들이 쓴 책으로 법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다양한 풍경을 만나봅니다. - 규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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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을 바라보는 법

# 문유석 『최소한의 선의』 : 20년 넘게 판사로 활동하다 지금은 한 시민으로 저술 활동에 매진해온 문유석 저자의 신작. 법학적 관점에서 우리 사회가 공유해야 할 최소한의 가치를 모색한다.

# 정명원 『친애하는 나의 민원인』 : 16년 차 여성 검사가 쓴 책으로,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검사가 아니라 진짜 검사의 일을 공개한다.

# 박형남 『법정에서 못다 한 이야기』 : 재판의 풍경, 재판 과정에서 울고 웃는 사람들의 얼굴, 법률가로서 읽고 쓰고 생각해온 법의 인문학, 특별해 보이지만 지극히 평범한 판사의 일상까지 법정을 둘러싼 다채로운 풍경을 담았다.

# 박주영 『법정의 얼굴들』 : 『어떤 양형 이유』 박주영 판사가 쓴 신간. 다양한 이유로 형사법정에 오게 된 얼굴들의 서사를 기억하기 위한 기록이다.

# 원도 『경찰관 속으로』 : 늘 우리 주변에 있지만 깊이 관찰해본 적 없는 경찰의 모습. 지구대에 근무하는 경찰이 쓴 책으로, 경찰의 일과 지구대의 풍경을 담담하게 기록했다.

# 김용국 『생활법률 상식사전』 : 22년차 법원 공무이 쓴 책으로 10년째 스테디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는 대한민국 필수 법률상식서.

???? 예스24 인문교양 주목신간 ????

지금까지 파편적으로, 값비싼 서비스의 대명사로만 여겨온 호텔에 관해 제대로, 그 정체를 말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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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를 아름다운 문장으로 채우는 민음사 '인생일력' 2022년판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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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터 연구의 국내 최고 권위자 이순칠 카이스트 교수가 집필한 양자컴퓨터의 정수를 고스란히 담은 한 권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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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말 유럽에서 유행한 특이한 정신질환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정신질환의 실재성에 관한 중대한 물음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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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 독자의 선택! ????

보이지 않는 것에 의미가 있다
영화로 만나는 인간의 내면 | 자*련 님의 리뷰
영화 속 인물은 현실 속 우리와 닮았기에 쉽게 빠져들어 공감할 수 있다. 현실에선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인물을 영화를 통해 만났을 때 어쩌면 그랬을 수 있겠다 하는 유연한 생각을 안겨준다. 우리가 영화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도 그런 건 아닐까. 미처 발견하지 못한 인간의 내면처럼, 보이지 않는 것에 담긴 의미를 찾는 일 말이다.
디자인 너머
디자인 너머 | 책*늘 님의 리뷰
폭스바겐 그룹의 디자인 총괄을 맡고 고위직에 오른 피터는 일을 줄이거나 편안하게 속도를 늦추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한 통의 전화로 2006년 처음 한국을 방문하게 되고 미지의 세계로 뛰어드는 경험을 하게 된다. 기아에서 영입 제안을 받고 유럽과 아시아를 오고가는 피터 슈라이어. 새로운 도전과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는 그에게 유럽 디자이너들이 아시아의 관점에서 디자인을 바라본 적이 없었던 사실을 깨닫게 된다. 중요한 것은 경영진의 지지와 뒷받침, 그리고 상호 존중. '찰칵'한 순간!!! 세계지도마저도 유럽의 관점과 아시아의 관점은 다르단 사실! 세상을 보는 방식은 천차만별이니까. 그래도 정말 용감하다. 유럽 최고의 디자이너가 낯선 한국으로 올 결정을 내리다니. "한국에 도착했을 때 마음은 이미 정한 상태였어요."

????1년 전 그때 그 책!????

자존감과 사랑은 한쌍이다. 타인을 사랑할 수 있어야 나를 긍정할 수 있다. 애정결핍, 애착 유형, 방어기제, 이별증후군에 관한 심리학적 설명은 우리의 삶을 충만하게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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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 프로그래머에서 사업가까지, 여성들의 이름으로 새로 쓴 컴퓨터와 인터넷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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