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님들, 좋은 일 한다는 생각 말고 하나라도 더 옳은 판결을 하세요”… 법조 40년 윤재윤의 고언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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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31 07:00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법조인 출신 후보들이 강세다. 여당에서는 6명의 예비후보 중 이재명, 추미애 후보가 변호사와 판사 출신이다. 야당에서는 윤석열, 홍준표, 최재형 등 유력 후보들이 검찰과 판사 출신이다. 이들은 영역은 다르지만 오랫동안 법전을 곁에 둬 왔다는 점에서 다르지 않다.법조인들은 어떤 사람일까. 누군가를 단죄하고 심판하는 일이라는 점에서 흔히 차갑고 냉철하다는 이미지부터 떠오른다. 윤재윤 변호사(68‧사법 연수원 11기)는 이런 점에서 조금 다르다. 오히려 차갑기보다는 온화한 편이다.그의 법조 경력은 자그마치 40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