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갤러리] 4년마다 찾아오는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 그 이후 남겨지는 경기장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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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9 09:00
[문화뉴스 임나래 기자] 4년에 한 번씩 찾아오는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이 연기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것도 잠시, 어느덧 2020 도쿄 올림픽이 막을 내렸다.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무관중으로 진행되면서 경기가 중계되는 동안 텅 빈 관객석이 보일 때마다 아쉬움 섞인 탄식을 숨길 수가 없었다. 하지만 방역수칙으로 인해 시상식에서 선수 스스로 메달을 거는 등의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되고, 또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세계인들에게 활력소가 되어주어 한편으로는 ‘특별한’ 올림픽이라는 표현을 하고 싶다. 선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