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인문 위클리 레터 제35호! 제 위클리레터가 그렇게 이상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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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_Weekly Letter
[읽지 않고서야_제35호]


안녕하세요, 예스24 인문 교양 명MD입니다.

디지털 세상이지만 글쓰기는 여전히 빼놓을 수 없는 현대인의 덕목입니다. 학생들은 과제를, 직장인들은 각종 보고서를 작성하고, 일상에서도 블로그나 SNS에 일기와 리뷰 등을 기록하곤 합니다. 글로 나를 표현하기도, 내가 적은 글로 평가받기도 하는 시대입니다.

저의 경우, 도서 MD가 되면서 다른 분들에게 보여지는 글을 쓸 일이 많아졌습니다. 지금 받아보시는 위클리 레터도 그 중 하나이고, 종종 도서 리뷰도 남기게 되었는데요. 취업준비생 시절 자기소개서 작성을 마지막으로 누군가에게 보여지는 글을 쓸 일이 없었던 터라 아직도 어색하고, 마치 일기를 보여주는 것처럼 민망하기만 합니다. 풍부한 어휘와 표현력으로 유려한 문장들을 적는 다른 MD님들의 글을 보면 저의 부족함이 느껴져 부끄러워지기도 하고요.

이런 고민을 하는 이들은 저뿐만이 아닌 터라, 글쓰기 관련 책들은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책들이 하나같이 말하는 건, 글쓰기는 학습으로 성취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점이죠. 노력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하니, 조금은 위안이 됩니다.

더 나은 글을 쓰고 싶은 인문 독자분들을 위해, 아래 책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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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능력이 경쟁력인 세상

# 김정선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 내가 쓰고도 잘 썼는지, 우리말 표현이 어색하지는 않은지 긴가민가 하는 글쓴이들이 읽으면 두루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

# 안상순 『우리말 어감 사전』 : 사전 편찬의 장인이 국어사전에 다 담지 못한 우리말의 ‘속뜻’. 사전에서는 쉽게 드러내기 어려웠던 편찬자의 고민과 생각이 알뜰하게 담겨 있다.

# 강원국 『나는 말하듯이 쓴다』 : 대통령의 연설 비서관 출신인 저자가 가정, 학교, 회사에서 말하고 써야 하는 당신을 위해 집대성한 좋은 말과 글의 조건.

# 유시민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 글쓰기가 두려운 그대에게 ‘대표 글쟁이’ 유시민이 선물하는 맞춤형 특강

???? 예스24 인문교양 주목신간 ????

“사람들은 어떤 글에 마음이 움직일까?” 미국의 저명한 출판 에이전트 노아 루크먼이 말하는 매력적인 글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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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문학의 대가, 헤밍웨이를 공부하는 첫걸음. 헤밍웨이의 기질, 삶, 시대와 작품을 하나로 꿰는 교양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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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독서가 알베르토 망겔이 추억하는 신화와 전설, 문학 작품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상상의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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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은 우매하다? 아니다, 대중은 쉽게 속지 않는다! 무엇을 믿고 누구를 신뢰해야 할 것인지에 관한 과학적인 통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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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 독자의 선택! ????

상처받은 나를위한 애도수업
나의 어리석음을 안아주세요. 회복은 수용에서 시작되니까요. | 아***쉬 님의 리뷰
'그러고보니 내가 마지막으로 울었던 게 언제지?' 엄마의 삶은 엉엉 울며 퍼져있어서는 진행이 안 된다. 장도 봐야 하고 애 밥도 차려야 하고 때되면 씻기고 나들이도 갔다가 재워야 한다. 틈틈이 집안일도 해야 하고 내 밥도 먹어야 하고 쪽잠도 자야 한다. 그래야 내일을 또 살 수 있으니까... 그래서 너무 외롭고 고단하고 미칠 것 같은 순간에도 참았다. 아이는 죄가 없으니까. 그냥 나 하나 입 꾹 닫으면 그만이었다. 그렇게 몇 년을 살다보니 눈물도 마르고 기쁨이든 슬픔이든 감정이 죄다 말라버렸다. <상처받은 나를 위한 애도 수업>은 그간 내가 외면하고 억누르고 있었던 과거의 실패들을 직면하게 한다. 그래서 몇 번이나 숨고르기를 하며 책장을 넘겨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잊었던 상처들이 여전히 방치되어 있는 것을 볼 때, 나를 위해 전심으로 울고 다음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게 된다.이제 거울에 비친 나 자신을 똑바로 바라볼 때이다.
볼로냐, 붉은 길에서 인문학을 만나다
대학의 도시 볼로냐와 볼로네제 스파게티 | 노*타님의 리뷰
"음식 인문학 여행"이 강조되어서 음식에 대한 이야기만 가득할 것 같았고 가리는 음식이 많은 나는 반쯤은 흘려버릴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 책은 내가 생각했던 식도락 여행이 아니라 정말 음식 '인문학 여행'이 담겨있어서 기대 이상으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방인에 대해 배타적이지 않다는 볼로냐로의 여행을 더욱더 기대하게 된다. 아씨시에서 한달살기를 꿈꿔왔는데 조금 더 현실적으로 볼로냐로의 여행을 꿈꿔봐야겠다는.

????1년 전 그때 그 책!????

“환경을 말하지 않고는 누구도 잘 살 수 없다” ‘언어 천재’ 타일러가 기후위기를 말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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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문명의 나침반은 어디를 가리킬 것인가. 세계 석학 7인에게 던진 긴급한 질문. 그들이 제안하는 7가지 문명 전환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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