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의 고백... “국회는 내로남불과 상대 불신의 집합체”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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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0 07:00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경찰대 교수, 범죄 분석 전문가. 국내 대표 ‘프로파일러’.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맘껏 하기 위해” 20대 국회의원이 됐다가 “사상 최악의 국회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21대 총선에 불출마한 인물. 표창원이다. 이런 그가 최근 4년간의 정치 생활을 담은 책 『게으른 정의』를 출간했다.그는 우선 5년 전 갑작스레 총선 지역구(경기 용인시정) 후보로 나설 당시 마주했던 여러 유혹을 소개한다. 선거 물품을 구매하면 이중장부를 작성해 선거 비자금을 마련해주겠다는 사람, 지역 유권자 수만명의 연락처가 들었다는 US